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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 먹다 목에 걸려 숨쉬기 어려울 때 ‘하임리히법’ 응급처치 하세요.

소성주 2017. 9. 29. 14:55


떡 먹다 목에 걸려 숨쉬기 어려울 때 ‘하임리히법’ 응급처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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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donga.com/View/Footer/3/all/20170929/86589524/1#csidx8cf9503d12b2ef3a4c83f38338fe161


작년 기도폐쇄로 호릅곤란 응급환자만 366명

© News1


# 지난 6월 A씨는 집에서 10개월 된 딸이 플라스틱 조각을 삼킨 것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119구급상황관리사가

응급처치 방법을 안내하려 하자 A씨는 흥분상태로 계속 구급차 출동만을 확인했다.  
흥분한 보호자를 말로 설득하기 어렵자 구급상황관리자는 시각적으로 보고 따라하도록 영아 하임리히법 및 심폐소생술

사진을 A씨 휴대폰으로 전송했다.
사진을 본 A씨는 응급처치를 실시해 구급대원 도착 전 아이의 목에 걸린 이물질을 제거하는데 성공해 아이를 무사히

살릴 수 있었다. 
소방청은 추석기간 중 송편 등 음식물을 먹다가 이물질이 목에 걸려 숨을 쉬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말고

119가 올 때까지 하임리히법 등 응급처치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29일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해 음식물에 의한 기도폐쇄로 호흡이 곤란해 119구급차로 이송된 응급환자는 366명이다. 

명절에는 떡이나 고기 등 음식을 많이 먹게 되어 평소보다 음식물이 목에 걸리는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심지어 급하게

먹다가 목에 걸릴 경우 호흡이 곤란해 심정지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음식물이 목에 걸린 경우 환자에게 기침을 하도록 유도하고 환자가 기침을 할 수 없을 때는 하임리히법을 실시해야 한다.  

하임리히법은 Δ환자의 뒤에서 양팔로 감싸듯 안고 한손은 주먹을 쥐고 다른 한손은

주먹 쥔 손을 감싼다

Δ주먹을 환자 명치와 배꼽 중간지점에 대고 뒤쪽 위로 밀쳐 올린다 Δ음식물이 나오거나

환자가 의식을 잃기 전까지 반복한다.


단 1세 이하 영아는 하임리히법이 아니라 등두드리기와 가슴압박을 교대로 실시하는

기도폐쇄 응급처치를 실시해야 한다.


환자가 의식을 잃었을 때는 옆 사람에게 구조요청을 부탁하고 구조대가 올때 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


소방청 윤상기 119구급과장은 “온가족이 모이는 명절에 사고를 대비해 하임리히법 등 기도폐쇄 응급처치 방법을 미리 숙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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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donga.com/View/Footer/3/all/20170929/86589524/1#csidxc16d6a6fa3abdb88e35aef7bb2146e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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