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백산(130127)-1

 

높 이 .... 함백산(咸白山) 1572.9m

위 치 ....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태백시

 

○ 해발 1,573m의 함백산은 태백의 진산이다. 함백산은 강원도 동쪽 태백시와 서쪽의 영월.정선군의 경계를 이루며

    뻗어있는 산이다.

    남쪽에서 올라온 백두대간이 태백산에서 화방재(어평재)로 굽어 내리다가 함백산으로 솟아 오르며 웅장함을 잇는다.
    강원 동부의 최고봉으로 정상에서 태백산, 백운산 등 지역 전체와   동해일출 전망이 가능하다.

    백두대간의 심장부이자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 설악산(1,708m), 덕유산(1,614m), 계방산(1,577.4m)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산인 함백산(1,572.9m). 행정구역으로는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과 태백시

    경계에 있다.

    실제로 꽤나 높지만 등산하기엔 별로 힘들지 않다. 주변 마을 자체가 승용차나 버스, 열차로 접근 가능한 고지대

    이기 때문이다. (한국의 산천에서)

 

등산하기에는 별로 힘들지 않다고 했으나 두문동재 아래 삼거리에서 눈 때문에 더 이상 못올라가는 버스에서 내려 도로를

따라 조금 올라가다보니 두문동재 까지 오르는 구불구불한 도로는 거의 푹푹 빠지는 눈으로 덮여있고 선행자들이 도로를 

가로 질러 올라간 가파른 언덕길을 따라서 몇차례 오르다보니 초반부터 힘이 빠진다.

두문동재에서 산행지로 접어드니 생각했던겄보다는 상태가 심하지 않아 그나마 다행이다.

들머리를 잘못 잡았나 걱정했는데.........
은대봉 돌이정표가 눈에 파묻혀 보이지 않아 언제 지났는지도 모르게 통과.

영하20도는 될법한 날씨에 카메라가 작동을 멈춰 한동안 사진을 못찍고 쩔쩔매다 겨우 빳데리를 뽑았다가 다시 끼우니 작동을

시작해(어유 손시려워) 이후 한두장 사진찍고 카메라를 자켓속에 집어 넣고를 반복하다보니 추운 날씨에 바람까지 세차게 불어

손까지 몹시 시려워 겨우 평상시의 삼분의일 정도 사진을 찍었다.   

너무 너무 날씨가 추우니까 어디 앉아 무얼 먹는것도 귀찮고(그래도 먹어야 하는데) 물병은 주둥이 쪽이 얼어서 물도 않나오고......... 

이 추운 날씨에 아무 사고없이 산행을 마칠수 있도록 애쓰신 회장님, 총무님. 산대장님 이하 여러분에게 감사할 따름이다.

이제 나이를 먹긴 먹었나 보다. 뒤 쫒아 다니는것도 힘겨운걸 보니.......

 

산행 일자 : 2013년 01월27일(일) 쾌청한 날씨, 영하20도

참석 인원 : 소성산악회 회원 및 38명

산행 구간 : 두문동재 → 은대봉 → 중함백 → 함백산정상 → 만항재

 

구간 시간표

05 : 30 ---- 인천탁주 출발

09 : 13 ---- 두문동재밑 삼거리 도착(눈 때문에 더 이상 못올라감)

09 : 18 ---- 산행준비 후 출발

10 : 07 ---- 두문동재 통과

10 : 44 ---- 은대봉 통과(돌이정표가 눈에 묻혀 않보였으나 나중에 다른 사진보고 추정)

11 : 11 ---- 제1쉼터 통과

11 : 39 ---- 제2쉼터 통과

12 : 36 ---- 제3쉼터 통과 (2분간 사진)

12 : 46 ---- 중함백 도착(13분간 사진찍기,밧데리교환,정체구간)

12 : 59 ---- 중함백 출발(주목단지 6분간 사진)

13 : 58 ---- 함백산 정상 도착(11분간 사진)

14 : 09 ---- 정상 출발(하산)

14 : 54 ---- 만항재 아래 도착(산행완료)

                 총산행시간 5시간36분(32분간 사진,휴식 포함)

 

 

산행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