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자령(111211)-1

 

높이 : 선자령(仙子嶺) 1,158m

위치 : 강원도 평창군 도암면, 강릉시 성산면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과 평창군 도암면의 경계를 이루는 선자령은 백두대간의 주능선에 우뚝 솟아 있다. 보현사에서 보면

선자령이 떠오르는 달로 보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추측하기도 한다.
선자령은 해발 832m인 대관령의 북쪽에 솟아 있는 산으로,  선자(仙子)란 곧 신선, 혹은 용모가 아름다운 여자를 말한다.

선자령의 능선의 굴곡이 아름다워서 그런 이름이 붙여진 것일까  높낮이를 구분키 어려운 구릉의 연속이다 .
대관령 - 선자령 - 곤신봉으로 백두대간이 지나는 일부 구간이기도 하다. 겨울이면 인기가 급상승하는 곳 . 선자령 특유의

바람과 풍부한 적설량. 그 바람이 빚은 눈꽃 상고대 . 산행 또한 800m대에서 시작하기에 거산의 장대함도 쉽게 맛볼수 있는

장점도 있다.동해안이 훤히 보이고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이 겨울산행의 최적지로 꼽는 이유일것이다 .

 

 

산행일자 : 2011년12월11일(일)쾌청한 날씨. 바람 몹씨 붐

참석인원 : 학풍산악회 17명

출발시간 : 학익풍림아이원A 오전6시

산행코스 : 구대관령휴게소 → KT대관령중계소 → 국사성황당표지 → 항공무선표지소 → 전망대 밑에서 되돌아옴

                (눈이 무척 많이 쌓여 길 뚫는데 시간이 너무 걸려서 정상을 2km 정도 남겨놓고 되돌아서 내려옴)

 

산행시간표

06:00 ---- 학익풍림아이원 출발

08:52 ---- 구대관령휴게소 도착(6분간 산행준비)

08:58 ---- 산행시작

09:28 ---- KT대관령중계소 도착((5분간 조망)

09:33 ---- 출발

09:48 ---- 선자령(3.2km),무선표지소(0.1km),대관령(1.8km)팻말 통과

10:05 ---- 선자령(2.6km),대관령(2.3km),합류선자령(2.7km)팻말 통과

10:28 ---- 선자령정상2km정도 남겨놓고 눈길을 뚫는데 너무 시간이 걸려 되돌아 하산 시작

11:23 ---- 아늑한 곳에 자리를 잡고 휴식(음주,라면)

12:30 ---- 출발(내려 오면서 추억 만들기)

13:13 ---- 구대관령휴게소 도착(휴식시간 포함 총산행시간 4시간15분)

17:35 ---- 연안부두도착(방어,광어회에 산낙지 그리고 매운탕으로 점심겸 저녁식사)

               여기까지는 무지하게 좋았는데........................ 

19:20 ---- 학익풍림아이원A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