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 이 |
치악산(稚岳山) 1,288m, 남대봉 1,182m |
위 치 |
강원도 원주군 소초면, 횡성군 강림면 |
치악산은 동악명산, 적악산으로 불렸으나, 상원사의 꿩(또는 까치)의 보은전설에 연유하여 꿩치(雉)자를 써서 치악산이라
불리게 되었다 한다.
치악산은 단일 산봉이 아니고 1,000m 이상의 고봉들이 장장 14㎞나 능선으로 이어져 있어 치악산맥으로 불리기도 한다.
주요 봉우리는 주봉인 비로봉(1,288m), 남대봉(1,181m), 향로봉(1,043m), 매화산(1,085) 등이다.
"치악산에 왔다 치를 떨고 간다"는 말이 나돌 정도로 치악산은 산세가 웅장하고 험하다.주봉 비로봉에서 남대봉까지 남북
14km에 걸쳐 주능선 양쪽으로는 깊은 계곡들이 부채살처럼 퍼져 있다.
치악산의 등산코스는 다양하다. 그중 구룡사에서 비로봉에 이르는 사다리병창코스가 대표적이다. 구룡사 주차장에서 매표소를
지나 300m 정도 걸으면 구룡교. 이곳에서부터 시작되는 구룡사계곡은 수려한 자태를 드러낸다. 가을이면 곱게 드리운 돌길을
따라 일주문을 지나면 때 맞춰 물들기 시작한 고운 빛깔의 단풍잎들이 계곡을 장식하고, 철다리가 걸린 구룡소 부근에 이르면
풍광은 절정을 이룬다. 구룡사는 신라때 의상조사가 창건했다.
매표소에서 50분 정도 오르면 세렴폭포이고 갈림길이다. 직선으로 가면 사다리병창코스이다. 비로봉 정상까지 2시간여 동안 가파른
오르막길을 계속 오른다. 산행이 그리 만만치 않다. (한국의 산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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