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어울림산악회

대야산(140917수)-3

소성주 2014. 9. 18. 21:39

 

 

 

 

 

 

방향이 틀린줄도 모르고 계속 전진

 

 

 

 

 

이런 바위를 지난적이 없는데

 

 

 

 

 

 

 

 

 

어머!!! 낭떠러지야@@@  이제 까지는 알바인줄 모르고 내려 왔는데 지금부터 진짜 알바입니다.

 

선두가 뒤바뀌었습니다. 꼴찌가 선두

 

이리로 내려가야해

 

내려가는 길은 찾았는데.  여기가 아니고 더 올라가서 찾아야했습니다.

 

마냥 내려갑니다.

 

 

 

후미를 기다려봅니다.

 

다시 내려갑니다. 한명이 도토리 줍는지 안보입니다.

 

 

바닥에 도토리가 없어야 빨리 내려오시지.

 

 

 

 

 

중간에 산객?을 만나서 길을 물었는데 반대 방향인 농바위마을로 내려가는 길이랍니다. 이제야 이정표를 만났습니다. 되돌아 갈 수도 없고.... 허참

 

모처럼 냇물을 만나 땀도 닦고....

 

 

마을이 보입니다. 다 내려온것 같습니다.

 

 

 

가을의 여신이 마중을 합니다.

 

꽃보다 예쁜 인물을 뽑내봅니다.

 

나도

 

나도

 

 

 

다 내려왔습니다. 오늘의 알바가 끝나는 순간입니다.

 

 

 

 

낙오자 한분을 하염없이 기다립니다.

 

30분 후에 내려오셨습니다.

 

마을 정자에서 관광버스를 기다립니다.

이 마을을 다니는 택시가 한대 뿐인데 40분 후에나 올 수 있고 25,000원을 달랍니다. 7명 이니까 두번 이면 오만원.  

그래서 염치 없지만 버스를 보내 달라고 sos를 쳤습니다.

 

버스가 언제나 올려나

 

40분만에 버스가 들어옵니다.

 

알바생 7명은 식당에서 가져온 비빔밥을 허겁지겁 먹고 버스에 오릅니다.

 

밤 8시20분에 금양에 도착했습니다. 해프닝은 있었으나 오랜만에 오른 대야산 정상은 정말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