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분봉(제26회산신제)(061029)
높 이 |
마분봉(馬糞峰) 776m |
위 치 |
충북 괴산군 연풍면 |
♣ 충북 괴산군에는 아름다운 산들이 많다. 희양산, 군자산, 대야산, 도명산, 백악산, 칠보산, 보개산, 막장봉, 신선봉, 악희봉 등
즐비하다. 마분이란 말의 똥이라는 뜻이다. 말똥처럼 생긴 바위가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실제로 그런 모양의 바위가
여기저기 눈에 띈다. 연풍 사람들은 이 마분봉 (馬糞峰 776m)을 '말똥바우'라 부른다 한다.
마분봉 산행은 연풍의 종산,입석,은티마을에서 각각 시작할 수 있다. 어느쪽에서 시작하더라고 쉽게 갈 수 있지만 승용차를
가지고 갈 경우 은티마을에서 출발하면 비경을 감상하면서 은티마을로 되돌아 올 수 있다. 우선 은티마을은 희양산,구왕봉,
시루봉의 산행기점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마분봉은 은티 마을에서 등성이를 타고 오르고 입석골로 내려와야 제대로 볼 수 있다. 입석골로 먼저 오를 수도 있으나 아름다운
산등은 오르면서 올려다보아야 더 좋다. 산행시간은 오르는 데 약 2시간, 하산하는데 약 1시간30분이 걸려 총 3시간30분 정도가 된다.
충북 괴산군 연풍이 산행기점인 은티 마을로 들어가는 들머리에 있기 때문에 반드시 연풍을 거쳐야 한다. 연풍에서 남쪽 은티 마을로
들어가는 길은 막다른 길이며 약 4km가 된다. 차로 6~7분 거리다.
은티마을 - 입석리갈림길 - 입석골안부 - 774봉 - 정상 - 679봉 - 692봉 - 은티마을 (약 3시간)